탈무드,채근담,고도원,박태훈

[스크랩] 아내의 응원 말 한마디

영동 2019. 1. 23. 04:48

아내의 응원 말 한마디


 

옛날 이야기 입니다
무척 가난했던 시절 방두개 상하방이란 말 기억 하시지요


큰방은 부모님이 벽하나 사이두고
우리 신혼부부 살았습니다

 


 

서울로 취직 시험보러 가는 날 아침
아내가 내 볼에 뽀뽀를 해주면서
"여보~! 당신에게 해줄수 있는거 이것 뿐이네요"


미안해요 시험 꼭 잘 보세요
아내의 귓속 말이 지금도 쟁쟁 합니다

 


 

아내의 말에 힘얻어

취직 시험에 합격을 했던 그 시절


지금도 그때 어려웠던 시절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 하고 또 해봐도

 


 

그때 아내가 해 주던 말
"당신에게 해줄수있는것 이것 뿐이네요"


여보 그 때 말 한마디가
오늘 우리 가족 행복의 시작 이었지요


 

우리집 응접실에 걸린 40년된 액자의 글귀 입니다


"세상 험한일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습니다"

 



<詩庭박 태훈의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우영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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