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바람 글 / 최 한식 오늘도 당신의 바람은 내 가슴을 후벼 파며 파고드네요 당신의 바람은 불고 또 불어 내 마음에 차갑게 다가와 시들게 하여 찡그린 얼굴로 길바닥에 나뒹굴게 하는 차가운 바람 당신은 그렇게 다가와 내 마음을 울려놓고 훌쩍 지나가 버리나요 애타는 내 마음 그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당신을 기다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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