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덥게하는 최적의 차(생강차)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서 추운 겨울, 밖에서 있다가 실내에 들어와 이 차를 마시면 추위를 잊게 된다. 한마디로 겨울철에 마시는 취적의 차로 꼽을 수 있다. 손이 몹시 차거나 찬 음식을 먹거나 마시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소위 속이 찬 사람의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탁월하다.
생강 특유의 향을 내는 방향성 정유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는 성분을 담고 있기 때문. 또 추워지면 기침이 그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 때 생강차를 오래 마시면 기침이 덜 나고 차츰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르 볼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이 차는 고혈압환자가 마시면 혈압이 상승되고 임산부가 오래 마시면 유산의 가능성도 같게 된다. 그리고 염증성 질환의 초기에도 복용치 말아야 한다.
*만드는 방법
말린 생강을 찧어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인스턴트식으로 끓여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역시 차로 마시려면 그때그때 生 생강을 찧어 끓이는 것이 가장 좋다. 대신 생강은 향과 맛이 맵고 톡 쏘는 맛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선 껍질을 벗긴 생각 80g을 얄팍하게 썰어 물 8 컵과 함께 주전자에 넣고 끓인다. 이때 5:1 또는 10:1의 비율로 계피를 넣고 끓여서 마시게 하면 향기와 맛이 더 좋다. 어느정도 끓이면 불을 줄어 은은하게 달인다. 달인 후 체로 물만 받아낸 뒤 황설탕 4큰술을 넣는다. 마실 때는 컵에 잣을 띄운다.
** 감기, 설사에 효과적(쑥차)
쑥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어 저항력을 길러준다. 따라서 환절기 감기예방과 치료에 효과적, 또한 일반 야채와 달리 철, 칼슘등 무기질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 변비, 신경통, 냉병, 천식 등에도 효과가 있다. 냉이라고 하는 대하증상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쑥 달인 물에 달걀 2개를 넣고 끓인 다음 흰자위는 거둬버리고 5일정도 복용하면 치유된다고 한다.
* 만드는 방법
쑥차에 사용할 쑥은 독성이 적고 향이 순한 것이 좋다. 일단 종이 봉지에 쑥을 넣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그렇게 말린 쑥잎 10g을 물 500ml에 넣고 은근한 불에서 달이면 된다. 만약 너무 써서 입맛에 맞지 않으면 결명자 10-15g과 쑥잎 5-10g을 물 600ml에 넣고 달여도 된다. 이때 설탕은 타지 않는 것이 좋다.
** 겨울철 노출이 많은 여성에게 효과적(당귀차)
당귀는 생약으로 쓰이는 승검초라는 약초 뿌리로 보혈기능과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진정작용과 혈압강하 작용이 있으며 소염작용, 관절염의 통증 방지효과도 있는 건강차이다. 강장, 빈혈, 부인병, 특히 겨울철 노출을 맣이 하는 여성에게는 생기기 쉬운 생리이상 및 하복통 등이 많이 쓰인다.
* 만드는 방법
썰어 놓은 당귀 뿌리를 물과 함께 오랫동안 끓인 뒤 꿀이나 설탕으로 맛을 조절해 마신다
** 가래 끓고 잔기침 심한데 적격(오미자차)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은 오미자의 과실을 건조시켜 차로 만든 것. 당뇨로 갈증이 심한 사람들이 복용하면 갈증이 그친다고 하는 데, 실제 오미자는 인체 내에 들어가서 혈액중의 혈당치를 내려주는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오미자의 시고 떫은 맛은 만성 기관지확장증 환자에게 있어 수축작용을 나타내므로 기침과 천식에 효력을 나타낸다.
따라서 가래 끓고 잔기침이 심한 사람들이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오래 복용하면 면역증강효능을 나타내서 쉽게 피로하거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에 걸리지 않고 견디어 내는 힘도 얻게 된다. 아울러 소화와 식욕을 갖고 오는 효과뿐 아니라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듯이 정력증강효과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만성간염환자, 불면, 두통, 어지러움, 가슴두근거림, 눈에서 불꽃이 자주 피는 환자에게 회복능력이 빠르다고 보고 있다.
* 만드는 방법
오미자를 선택할 때는 홍적색이며 과육이 많고 수분의 함량이 적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오미자차를 끓일 때는 직접 뜨거운 물로 끓이는 것이 아니라 싱싱한 오미자를 냉수에 10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그 우러난 물을 끓여서 차를 마시면 떫고 신맛이 없어지게 된다. 우선 잘 씻은 오미자 20g을 큰 그릇에 넣고 물 1000ml를 부어 하룻밤 정도 담가둔 다음 , 체로 받아 물만 따라낸다. 그렇게 따라낸 물을 끓인 뒤 꿀을 타서 마신다. 그 외에 모과차 처럼 오미자청을 만들어서 끓는 물을 부어 차로 만들어도 되고, 물 200cc에 30g분량으로 중불에 1시간 끓인 뒤, 맥문동을 함께 섞어 달여마셔도 좋다.
** 소화 안되고 손,발 시릴 때 (계피차)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소화기능 증진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음식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르거나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은 계피로써 위장의 기능과 장(腸)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혈관확장과 혈액순환 개선작용 또한 탁월해 여성들에게 많은 수족냉증, 통풍, 설사, 월경불통 등의 증상에 많이 활용된다. 특히 겨울에 손과 발이 찬 것이 지나쳐서 저리고 시린 사람이 있다. 이처럼 말초순환장애로 손과 발의 끝부분이 찬 사람, 역시 계피가 제일이라고 한다. 구취제거를 위해 계피가루 물로 양치질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1회 용량은 2-4g을 복용하는 것이 정상이자만,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용량으로 증가할 수 있다. 단, 몸에 심한 열이 있거나 염증이 한창 진행 중일 때, 혈압이 160Hg 이상일 때, 또는 임신 중에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게 되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변으로 출혈이 되거나 코피를 흘리는 경우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
* 만드는 방법
인스턴트식으로 나온 가루차는 다른 첨가물이 많으므로 계피껍질 그대로 물에 끓여 마시는 게 좋다. 계피 20g을 짧게 썰어 씻은 다음 물 8컵을 부어 끓이다가 낮은 불에 20여분 달인다. 체에 걸러낸 후, 꿀이나 설탕으로 맛을 조절해 마신다. 이때 대추를 썰어 차에 띄워 마시면 더욱 좋다. 생강과 계피를 섞어 끓여 마시는 계피-생강차도 권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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