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풀이3-40-
1. 꿀 먹은 벙어리.
벙어리는 맛을 알면서 도 어떻다고 말을 못하므로 어떤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 꿩 먹고 알 먹는다.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득을 본다.
3.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자기는 갖기 싫고 남 주자니 아까워하는 인색한 사람을 가리킨다.
4. 나무도 쓸 만 한건 먼저 베인다.
유능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것을 비유한 말.
5. 나중에야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쓰는 말.
6. 나쁜 소문은 빨리 퍼진다.
나쁜 일 일수록 아무리 숨기려 해도 금세 세상에 널리 퍼진다.
7.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조금 밖에 남아 있지 않다.
8. 남을 물에 넣으려면 제가 먼저 물에 들어간다.
남을 해치려고 모함하면 제가 먼저 그 같은 어려움을 당한다.
9.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자신의 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여 욕심을 낸다.
10. 남의 제사상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한다.
자신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에 공연히 끼어들어 간섭할 때 쓰는 말.
11.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로 한 말일지라도 언잰가는 꼭 남의 귀에 들어간다.
12.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
낫을 앞에 놓고 낫 모양이 기억자로 생긴 것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다는 뜻.
14.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사람은 대게 잃어버린 것을 애석하게 여기고 지금 갖고 있는 것 보다
먼저 것이 좋았다고 생각 함.
15.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다.
매우 귀엽다.
16.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이다.
세상인심이 고약하다 는 말.
17. 눈 뜨고 도둑맞는다.
뻔히 알면서도 속거나 손해를 본다.
18. 늙으면 아이 된다.
늙으면 말과 행동이 오히려 어린아이처럼 된다.
19. 늙은이 말 그른 데 없다.
노인의 말은 이 세상을 오래 살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대게 옳다.
20. 늦게 베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 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
21. 다 된 죽에 코 빠졌다.
거의 다된 일에 마지막에 가서 우연한 일로 망쳤다는 뜻.
22.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23.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다.
매일같이 똑같은 일만 되풀이 하여 발전이 없다.
24.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욱 힘을 가한다.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고 한다.
25.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자신에게 이로우면 함께하고 이롭지 않으면 등 돌려
자기 이익만 생각한다.
26.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한다.
서로 아무런 흥미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27.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한다.
무척 애써서 바라던 일이 수포로 돌아가 맥이 풀린 모양.
28.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것이 들통이 나자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 한다.
29. 답답한 놈이 우물 판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이 먼저 일을 한다.
30. 대장장이 집에 식칼이 없다.
어떤 물건이 마땅히 많이 있을 법한 곳인데 없다.
31. 더운 밥 먹고 식은 소리 한다.
실없이 싱거운 소리를 하는 것을 핀잔 줄 때 하는 말.
32.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짓는다.
운수가 나빠 일이 잘 안 되려면 모든 것이 제대로 안 된다.
33. 도둑을 뒤로 잡지 앞으로 잡나,
도둑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잡아야지 의심만으로
잡아서는 안 된다.
34.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죄를 지으면 마음이 불안하여 어쩔 줄 모른다.
35.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마음이 맞아야 성공을 한다.
36. 도마 위에 오른 고기다.
비판의 대상이 되어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위기에 처해진 경우.
37. 도로 아미타불이라.
애써 한 일이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38. 도토리 키 재기.
별로 차이가 없어서 어떤 것이 낫고 어떤 것이 못한지 가리기가 힘들다.
39. 돈은 앉자서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은 남에게 빌려 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힘들다.
40. 효자 집에 효자 난다.
부모가 효자면 자식도 효자가 된다는 뜻으로,
부모는 항상 자식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