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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꼭 한번 가고 싶다! 하늘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국내 섬여행

영동 2018. 1. 1. 17:25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때론 좀처럼 가기 힘들고 고단한 여행이 우리를 부추길 때가 있습니다.
도전 욕구를 간지럽히는 그곳! 해외여행만큼 분주한 준비와 감동을 주는 그곳!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지만 하늘의 허락이 필요한 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울릉도

1년 중 약 60일만 갈 수 있는 섬   ▶ 상세보기

 

위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와 함께 우리의 동해를 지키고 있는 섬, 울릉도. 입이 떡 벌어지는 절경과 자원이 풍부해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특집으로 다루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휴가를 이용해 어떻게든 밟아보고 싶어하는 곳인데요.
울릉도만큼 하늘의 허락이 절실한 곳도 없습니다. 1년에 불과 60일 정도만 입도할 수 있다니 왠지 손에 힘이 불끈 들어가기도 합니다
.
세계 어디도 부럽지 않은 투명한 바다와 아담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 여러 마을과 풍경을 둘러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울릉도에서 당신의 운을 테스트해보면 어떨까요? 어떤 방식으로든 일단 울릉도에 도착하면 당신은 이미 행운아입니다.

 

이미지출처 : 한국관광공사

 

 


 

 

만재도

달보다 가기 힘든 섬  ▶ 상세보기

 

위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우리나라에서 뱃길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섬인 만재도는 대흑산도, 상태도, 가거도를 거쳐 섬을 세 곳이나 들려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뱃시간만 장장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출발 전부터 지쳐버릴 것 같은데요. 하지만 막상 섬에 도착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과 육지보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에 다시 원기회복!
만 가지 재물을 가득 품고 있는 섬이란 이름이 그냥 지어진 것은 아니랍니다
.
, 미역, 톳 등 각종 해조류와 우럭, 장어, 전복, 홍합 등이 각종 해산물이 골고루 잡히는 만재도에서 만 가지 자연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 한국관광공사

 


 

진도

'한국판 모세의 기적' 바다가 갈라지는 곳    ▶ 상세보기

 

위치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매년 음력 2월 그믐경과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나타나는 신비로운 바닷길. 1년에 두어 번 약 2.8km 가량 되는 바닷길이 나타나는 진도는 약 1시간 동안 완전한 길이 생겼다 닫혀버려 신비함을 더하는 곳입니다.
섬으로 걸어가는 여행, 이 역시 하늘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하겠죠? 또한 진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프랑스 대사가 목격해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소개하며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매년 이곳에서는 '바닷길축제'를 열어 그 기적을 아름답고 즐겁게 알리고 있어 그 명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한국관광공사

 


 

석대도

아름다운 낙조를 보며 섬으로 걸어가자   ▶ 상세보기

 

위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앞서 소개한 진도와 마찬가지로 석대도에도 무창포 해수욕장과 이어진 바닷길이 열리는데요.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로 나타나는 바다갈림 현상으로 사람들은 배가 아닌 도보로 석대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석대도 바닷길의 진정한 매력은 이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소라, 조개, 말미잘 등 갖가지 해산물을 관찰하고 채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갯바위 낚시터로도 유명해 많은 낚시인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는 이곳에서 기적과 감동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 한국관광공사

 


 

 

가질 수 없어서 더 갖고 싶고, 가는 길이 힘들어서 더 가고 싶다!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짜릿한 국내여행을 원하신다면

하늘에게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눈치를 살살 봅시다.

그리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섬으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박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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