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진단

[스크랩] 태음인의 질병

영동 2017. 9. 26. 04:50


태음인의 질병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이 잘 나면 건강합니다.
그러나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나지않으면 병이 진행 중입니다.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습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과 대장염, 치질, 노이로제 등에 유의해야 할 질병입니다.

태음인은 식사량이 많은데 비해 활동이 적어서 비만하거나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비만하지 않도록 항상 움직이고 땀을 내어야 하고 변비를 막는 식생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태음인은 간에 울혈이 생기기 쉬운데, 이 울혈이 소장에 영향을 주어 대변이 말라붙게 됩니다.
변비는 태음인에게 흔히오는 증상이지만 그다지 대수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초가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입니다.

태음인은 얼굴빛으로도 병의 경중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얼굴빛이 푸르고 희면 조열(마음이 몹시 답답하고 몸에 열이 남)이 많지않고, 얼굴빛이 누르거나 검붉으면 간에 조열이 있고 폐가 건조합니다.
따라서, 조를 치료해야 합니다.

태음인의 병은 발산과 통변이 치료의 요령입니다.
간의 조열이 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땀을 흘리게 하고 변을 내보내면서 조를 풀면 병이 낫습니다.
태음인에게는 땀을 흘리게 한는 것이 치료의 한 목표인데,이마, 눈썹, 빰의 어디에서 나오든지 땀방울이 굵고 다소 오래 있다가 들어가야 정기가 강하고 사기가 약한 상쾌한 땀입니다.

만일 땀방울이 작고 금방 들어가면, 정기가 약하고 사기가 강한 땀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회북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