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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영동 2016. 9. 28. 06:01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논어 안연 편에서)

공자가 자신의 나라인 노나라를 떠나
제나라에 망명을 하고 1년이 지나면서
제나라의 왕 경공을 두 번째 만났을 때
경공이 공자에게
“정치하는 방법”에 대해 물었을 때
공자께서 대답한 말이다.

이 말을 들은 경공은
"정말 좋은 말이다.



정말로 임금이 임금답지 못하고,
신하가 신하답지 못하며,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못하고,
자식이 자식답지 못하다면



비록 곡식이 있다한들
내가 어찌 먹을 수 있겠소“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사람이 살면서 자기 위치와 역할에 맞게 산다는 것
정말로 중요함에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자기가 잘 못 산다는 것도 모르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최근에 한 TV프로그램에서
한 연기자가 이런 말을 하였다.
“사람이 나이를 먹는 만큼 큰 깨달음을 얻게 될까?”

사람이 태어나서 청소년기를 지나
성년이 되면 결혼을 하여 아내와 남편이 되고





아이를 낳아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아이들이 자라 결혼하여 손자 손녀를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며 부모, 조부모가 되면서
관연 그 나이에 걸 맞는
행동을 하며 성숙해 질까?
남편답게 아버지 어머니답게
할아버지 할머니답게 사는 것?

불 같이 화를 내고
남의 이야기를 하는 모임에 끼어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남을 험담하면서
그리고 어른이 어른답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창피함을 느끼지 못하다 어느 순간에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짓을 했던 거야?“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잘 해야겠다.”:가 아니라 “잘 소화해야 하겠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가 할 수 있고
주변의 여건을 고려한 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잘 소화하는 것인 아닌가?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행동하며
자신의 위치나 여건에 맞는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君君 臣臣 父父 子子”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즈니스의 경영도 이에 맞게 하다면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돌고도는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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