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사자성어,시조

명심보감

영동 2016. 8. 13. 12:57


명심보감


1.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주느니라.“고 하셨다.


2. 태공이 말하기를,
“착한 일을 보거든 목마를 때 물을 본 듯이 주저하지 말며,
악한 것을 듣거든 귀머거리같이 하라“ 또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내야 하며, 악한 일이란
즐겨하지 말라“고 하셨다.


3. 마원이 말하기를,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오히려 부족하고
단 하루를 악한 일을 행하여도 악은 스스로
남음이 있느니라.“고 하였다.


4. 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내 또한 착하게 하고
남에게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내 또한 착하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아니 하였으면 남도 나에게
악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니라.“고 하셨다.


5. 공자가 말하기를,
“착한 것을 보거든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이 하고
악한 것을 보거든 끓는 물을 만지는 것과 같이 하라.“고 하셨다.


6. 공자가 말하기를,
“천명을 순종하는 자는 살고,
천명을 거역하는 자는 망하느니라.“고 하셨다.


7. 현제가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사람의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듣는 것은 우레와 같으며
어두운 방 속에서 마음을 속여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으니라.“고 하셨다.


8. 익지 서에 이르기를 “나쁜 마음이 가득차면
반드시 벨 것이니라.“고 하셨다.
(익지 서란 송나라 때 교양에 대한 책)


9. 장자가 말하기를,
“만일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해서
이름을 세상에 나타낸 자는 사람이 비록 해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고 하셨다.


10. 공자가 말하기를,
“나쁜 일을 하여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셨다.


11. 공자가 말하기를,
“죽고 사는 것은 명에 있고,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12. 공자가 편찬한 시전에 말하기를,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아아 애닲고 슬프도다.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고
애쓰시고 수고하셨도다. 그 깊은 은혜를 갖고자 한다면
넓은 하늘도 다함이 없도다.“고 하셨다. 


13. 공자가 말하기를,
“부모가 살아계시거든 멀리 떨어져 놀지 말 것이며
놀 때에는 반드시 그 가는 곳을 알려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14. 태공이 말하기를,
“내 자신이 부모에게 효도하면 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한다.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지 않는다면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할 것인가?“라고 하셨다.

효도하고 순한 사람은 또한 효도하고 순한 자식을 낳을 것이며,
오역한 사람은 또한 오역한 자식을 낳을 것이다.
믿지 못하겠거든 저 처마 끝의 낙수(落水)를 보라.
방울방울 떨어져 내림이 어긋남이 없느니라.


15. <성리서>에 이르기를,
“남의 착한 것을 보고서 나의 착한 것을 찾고,
남의 악한 것을 보고서 나의 악한 것을 찾을 것이니
이와 같이 함으로써 바야흐로 유익함이 있을 것이니라.“고 했다.


16. <경행록>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의 용서를
받는 사람이 되지 말 것이니라.“고 하였다.


17. 마원이 말하기를,
“남의 허물을 듣거든 부모의 이름을 듣는 것과 같이하여
귀로 들을지언정 입으로는 말하지 말 것이니라.“고 하셨다.


18. <이견지>에 말하기를,
“여색 피하기를 원수 피하는 것과 같이 하고 바람을 피하기를
날아오는 화살 피하는 것 같이하며 빈속에 차를 마시지 말고
밤중에 밥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셨다.


19. 공자가 말하기를,
“술 취한 가운데에도 말이 없음은 참다운 군자요,
재물에 대하여 분명함은 대장부이니라.
“모든 사람이 좋아 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모든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모든 일에 너그러움을 쫓으면 그 복이 스스로 두터워 지느니라.”


20. 태공이 말하기를,
“다른 사람을 먼저 알려면 먼저 스스로를 헤아려 보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의 입이
더러워지느니라.“고 하셨다.


21. “귀로 남의 그릇됨을 듣지 말고, 눈으로 남의
모자람을 보지 말고, 입으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아야 이것이 군자니라.“
채 백계가 말하기를,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것은 마음 곡에 있고,
말은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이니 삼가지 아니할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22. 자허원군의 성유심문에 말하기를,
“복(福)은 검소하고 맑은데서 생기고 덕(德)은
겸손하고 사양하는데서 생기며 도(道)는 편안하고
고요한데서 생기고 생명(生命)은 순하고 사모 치는
곳에서 생긴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욕이 많은데서
생기며 과실(過失)은 경솔하고 교만한데서 생기고
죄악(罪惡)은 어질지 못한데서 생긴다.“


23. <경행록>에 이르기를,
“넉넉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욕심이 많으면 곧
근심이 있느니라.“고 하셨다.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역시 즐거울 것이요
만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부(富)하고 귀(貴)하여도
역시 근심하느니라.“
“쓸데없는 생각은 오직 정신을 상할 뿐이요 허망한 행동은
도리어 재앙만 불러일으키느니라.“


24. 공자가 말하기를,
“총명하고 생각이 뛰어나도 어리석은 체하여야 하고
공(功)이 천하를 덮을 만하더라도 겸양하여야 하고
용맹이 세상에 떨칠지라도 늘 조심하여야 하고
부유한 것이 사해(四海)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겸손하여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25. <소서>에 이르기를,
“박하게 베풀고 후한 것을 바라는 자에게는 보답이 없고,
몸이 귀하게 되고 나서 천했던 때를 잊는 자는
오래 계속하지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은혜를 베풀거든 그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에 뉘우치지 말지니라.“


26. 손사막이 말하기를,
담력(膽力)은 크게 가지도록 하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하고
지혜는 원만하도록 하되
행동은 방정하도록 해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생각하는 것은 항상 싸움터에 나아갔을 때와 같이하고
마음은 언재나 다리를 건너는 때와 같이 조심해야 하느니라.“


27. <익지서>에 이르기를,
“차라리 아무 사고 없이 집이 가난할지언정
사고 있으면서 집이 부자 되지 말 것이요,
차라리 아무 사고 없이 나쁜 집에 살지언정
사고 있으면서 좋은 집에 살지 말 것이요,
차라리 병이 없어 거친 밥을 먹을지언정
병이 있어 좋은 약을 먹지 말 것이니라.“고 하셨다.


28. <경행록>에 이르기를,
“남을 꾸짖는 자는 사귐을 온전히 할 수 없고,
자기를 용서하는 자는 허물을 고치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29. 공자가 말하기를,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그 으뜸이 되느니라.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고,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해로 할 수 있고,
친구끼리 참으면 이름이 깎이지 않고,
자신이 참으면 재앙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30. <경행록>에서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꾸짖거든 착한 사람은
전연 대꾸하지 말라. 대꾸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맑고 한가하나, 꾸짖는 자는 입에 불이 붙은
것처럼 뜨겁게 끓느니라.
마치 사람이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는 것 같아서
그것이 도로 자기 몸에 떨어지느니라.“
모든 일에 인자스럽고 따뜻한 정을 남겨두면 뒷날
만났을 때는 좋은 낮으로 서로 보게 되느니라.


31. 장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아는 것이 멀면 상서(祥瑞)로 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 사해(四海)를 바라보는 것과
같으니라.“고 하셨다.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義)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32. 주문공이 말하기를,
“집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한 것으로 인해서
배우는 것을 버리지 말 것이요,
집이 만약 부휴하더라도 부유한 것을 믿고 학문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가난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운다면 몸을 세울 수 있을 것이요,
부유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운다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니라.
배움이란 몸의 보배요, 배운 사람이란 곧 세상의 보배다.


33. 태공이 말하기를,
“남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
반드시 미련하고 어리석어지며
여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
반드시 거칠고 솜씨가 없느니라.“고 하셨다.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주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는 것을 많이 주라.“


34. 왕참정의<사유명>에 말하기를,
황금 천량이 귀한 것이 아니고 사람의 좋은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천금(千金)보다 나으리라.
“재주 있는 사람은 재주 없는 사람의 종이 되고
괴로움은 즐거움의 근본이 되느니라.“
“작은 배는 무겁게 싣는 것을 견디기 어렵고
으슥한 길은 다니기에 좋지 못하느니라.“


35. “가난하게 살면 번화한 시장거리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 넉넉하게 살면 깊은 산중에 살아도
먼 데서 찾아오는 친구가 있느니라.“
“사람의 의리는 나 가난한데서 끊어지고 세상의 인정은
곧 돈 있는 집으로 쏠리느니라.“


36. 순자가 말하기를,
선비가 벗을 투기하는 일이 있으면 어진 벗과 친할 수 없고,
임금이 신하를 투기하는 일이 있으면
어진 신하가 오지 않느니라.“고 하셨다.
“하늘은 녹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느니라.“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 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 데 달려 있느니라.“


37. 왕량이 말하기를,
“그 임금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벗을 보고,
그 아비를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자식을 보라.
임금이 거룩하면 그 신하가 충성스럽고,
아비가 인자(仁慈)하면 자식이 효행하느니라.“고 하셨다.


38. <경행록>에 이르기를,
자기 집 두레박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남의 집 우물 깊은 것만 탓한다.


39. 소동파가 말하기를,
“까닭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큰 재앙이 있느니라.“고 하셨다.

40. 강 절소 선생이 말하기를,
오래 머물러 있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게 여기고,
자주 오면 친하던 것도 멀어지느니라.
목이 마를 때 한 방울의 물은 단 이슬과 같고,
취한 후에 잔을 더하는 것은 안 먹는 것만 못 하느니라.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요,
색(色)이 사람을 미혹(迷惑)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하는 것이니라.


41. 공자가 삼 계도에 이르기를,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의 할 일이 없다.


42. 태공이 말하기를,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하느니라.“고 하셨다.
자식이 효도하면 두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지느니라.


43. 장자가 말하기를,
형제는 수족(手足)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새 것으로 갈아입을 수 있거니와
수족이 잘려진 곳은 잇기가 어려우니라.“고 하셨다.


44. 소동파가 이르기를,
“부유하다고 친하지 않으며, 가난하다고 멀리하지 않음이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대장부라 할 것이요,
부유하면 가까이 하고 가난하면 멀리 하는 것은 이는 곳
사람 중에서 참으로 마음이 작은 무리이니라.“고 하셨다.


45.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가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소인이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되느니라.“고 하셨다.


46. 증자가 말하기를,
“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김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남을 중히 여겨야 하느니라.“
“아버지는 아들의 덕을 말하지 말 것이며,
자식은 어버이의 허물을 말하지 아니 할지니라.“


47. 유회가 말하기를,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없느니라.” 


48. 군 평이 말하기를,
“입과 혀는 화(禍)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말을 삼가야 할지니라.“고 하셨다.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할 것이니라.“


49. 공자가 말하기를,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할 때에는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친구가 많으나,
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에 도와줄 친구는 하나도 없느니라.“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지니라.”


50. <익 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덕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婦容)을 말하고
셋째는 부언(婦言)을 말하며, 넷째는 부공(婦工)을 말하느니라.“고 하셨다.
“부덕이라 함은 맑고 절개가 곧으며, 분수를 지키며 몸가짐을
고르게 하고 얌전하게 행동을 조심하며. 행실을 법도에 맞게
하는 것이 부덕이요, 부용이라 함은 먼지나 때를 깨끗이 빨아 옷차림을
청결하게 하며, 목욕을 제때에 하여 몸이 더러움이 없게 하는 것이
부용이 되는 것이요, 부언이라 함은 말을 가려서 하며,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때에 말해서 사람들이
그 말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 부언이 되는 것이요,
부공이라 함은 길쌈을 부지런히 하며 술을 빚어내기를
좋아 하지 않고 좋은 맛을 갖추어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공이 되느니라.“


51. 태공이 말하기를,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貴)하게 하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賤)하게 하느니라.“
“집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그 남편이 화를 만나지 않으리라.”


52.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


53. 지혜는 경험에서 ! 얻어진다.
"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


54.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


55.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


56. 지나친 생각은 정신 건강을 해친다.
"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자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