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사,혼합

친구 & 가사 -안재욱

영동 2016. 6. 13. 06:30

 

친구  =안재욱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땐 내 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애기하진 않아도 가끔서운케 해도
못믿을 이세상 너와난 믿잖니

 

겁없이 달래고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꺾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 아래 있잖니

 

세상에 꺾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 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 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 얻은 이 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