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나 우유 등 누구나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별 알레르기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계란
계란은 영양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기 쉽지만 과자나 케이크 등 계란이 들어있는 기호식품들을 무심코 섭취하기 쉬우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주로 계란의 흰자가 일으키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어도 노른자는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2. 우유
우유를 제한하면 칼슘섭취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우유의 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두유 등 칼슘 포함 식품의 종류와 칼슘 함량을 구체적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멸치, 두부, 해조류에 비교적 칼슘이 많지만 식물성 식품에 있는 칼슘은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칼슘제를 별도로 섭취해야 한다.
3. 밀가루
밀가루는 빵이나 면 등의 원재료로,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에서 영양적 측면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많은 가공품에 밀가루가 들어있기 때문에 가공품의 원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4. 대두(콩)
정제한 식용유에는 단백질이 거의 포함되지 않으므로 중증의 대두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제한할 필요는 없다. 간장이나 된장 등의 조미료도 항원성이 매우 낮아진 상태이므로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의 섭취 가능 여부에 대해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생선
생선 알레르기기가 있다면 비타민 D를 많이 포함하는 식품(말린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갑각류, 연체류, 패류는 각각 생선과는 다른 항원이라는 것도 알아두자.
6. 고기
육류를 제한할 경우 반드시 정확한 진단에 근거해야 한다. 고기를 전부 제한하면 철분 흡수의 저하에 따라 빈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분이 많은 해조류나 생선류로 대체하고 식품 섭취가 충분치 않을 때에는 철분제 보충을 고려해야 한다.
7. 땅콩
땅콩은 매우 소량에도 반응하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급식 등 단체식사에서 부재료로 사용되거나 초콜릿 등의 과자류에 들어있는 것을 모르고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견과류와의 교차 반응에 대한 보고가 있으므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다른 견과류의 반응도 확인해야 한다.
8. 메밀
메밀은 간혹 ‘밀’로 표기해 공급되는 경우가 있어 급식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식품이다. 흔하지는 않지만 위험한 사고가 많이 나는 식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메밀국수를 삶은 물에 우동을 삶는 것은 피해야 한다.
9. 과일, 채소
먹을 수 있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로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원소,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과일이나 채소는 가열에 따라 항원성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채소나 생과일에 반응하는지를 확인한다.
'생활지혜,정보충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수첩에 적어놓아야 할 건강 생활수칙 20. (0) | 2016.05.30 |
---|---|
[스크랩] 상추 먹는 계절, 상추가 이렇게 좋다니... (0) | 2016.05.29 |
[스크랩] 전자레인지 200% 활용법 (0) | 2016.05.29 |
[스크랩] 매실의 효능과 부작용 (0) | 2016.05.29 |
[스크랩] 물 없이 만드는 오이지 (0) | 2016.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