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글&낭송詩言

방랑 -헤세

영동 2016. 4. 24. 17:03

 

 

 


방랑 -헤세 슬퍼마라, 이제 곧 밤이 오리라, 그러면 하이얀 들 위에 차가운 달이 남몰래 웃는 것을 바라보며 우리는 손을 잡고 휴식하리라. 슬퍼마라, 이제 때가 오리라, 우리들의 작은 두 개의 십자가는 밝은 길가에 서 있다.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그리고 바람은 또 끊임없이 불어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