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글&낭송詩言

안 되겠니 - 채린(綵璘)

영동 2016. 2. 27. 10:58

안 되겠니 내 마음이 고요할 때 네 이름을 부른다면 쪼롱 조팝이 불러 세울 때 네 이름을 부른다면 하얀 새와 섬 그늘에 놀고 싶을 때 네 이름을 부른다면 추억의 길에서 엿가위 소리 들릴 때 네 이름을 부른다면 눈꽃이 무더기로 피어날 때 네 이름을 부른다면 안 되겠니 안 되겠니 보고 싶은 사람아 하루에도 스무 댓 번 보고 싶은 나의 영혼아 채린 제 3시집 "시를 그리는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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