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자료

쓸쓸한 거리.

영동 2012. 1. 12. 18:49

 
 낙엽 지는 길 / 澐華 김정임
                   <드보라>
낙엽 지는 가을 길 홀로 걸었네        
누군가 그리우면 하늘을 보고
마음이 아플 때는 두 눈을 감고
지나온 날들을 회 상회 보았네
가다가 돌아보면 도로 그 자리
그곳에 그리운 모습이 있네요 
낙엽이 쌓이듯 추억도 쌓이는데
마음이 아프도록 외로워지고
허전해 한 곳이 비어 있기에
마음은 추억으로 달려가지만
그때 그 시절이 흘러 버리고
가든 길 돌아보아도 아무도 오지 않고
외로운 이 길을 홀로 가네요 
구름아 나도 너와 같이 뜬구름 
이 땅에 영원히 머물 수 없기에 
만약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마음껏 사랑하고 후회 없이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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