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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무가 된 가시나무

영동 2015. 12. 3. 07:35

    장미나무가 된 가시나무 골짜기에 가시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하루는 정원사가 오더니 그 가시나무 주위를 팠다. ‘이 사람이 내가 쓸모없는 가시나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원사는 정성스럽게 그 가시나무를 파내더니 장미꽃나무 사이에 심는 것이 아닌가! ‘어이쿠 이 사람이 대단한 실수를 하고 있구나! 나같이 아무 쓸모도 없는 가시나무를 이렇게 아름답고 값이 비싼 장미나무들 사이에 심어놓다니… 머지않아 내가 쓸모 없는 가시나무라는 것을 알면 뽑아서 불에 던지겠지?’ 그런데 정원사가 이번에는 예리한 칼을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어이쿠! 이제야 이 양반이 내가 가시나무라는 것을 알았구나! 것이었다. ‘어?’ 그런데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다 다시 장미의 쌀을 접붙이는 것이었다. ‘아! 나 같은 쓸모 없는 나무가 장미나무가 되다니! 불 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내가 장미나무가 되다니! 이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야. 아! 저 정원사는 정말 고마운 분이야.’ 여름이 되었다. 아름다운 장미꽃이 그 나무에도 피었다. 그것을 보면서 정원사가 말했다. “본래 너는 가시나무였으나 고귀한 장미를 접붙여 이제 장미나무가 되었으니 아무도 너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좋은글 中에서-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대문에 붙여 놓은 광고지를 살짝 떼어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초라한 누더기 입고선 추운 겨울벌판 같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 보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환경에 굴함 없이 간직한 꿈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지쳐 멈춰서 기도 하겠지만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의지로 또 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 한닥친 역경과 시련마저도 그 불꽃을 강하게 피우는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개성과 인격을 지닌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희망을 그려 가시는 너그럽고 자랑스러운 하루였으면 합니다 하루동안 고운날 이쁜날들만 가득하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