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망을 살펴라.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는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승리가 아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한 것과 같다.
진정한 승리자는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자신은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지지만
남을 예쁘게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빛나리.
용서는 단지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 놓아 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배품은 가장 큰 배품이자 사랑이다.
두려워할 일이 없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두려워할 이유가 있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왼손은 아버지 손 오른손은 어머니 손.
탐욕이라는 이름의 아버지와
무지라는 이름의 어머니가 결함하여 내 몸이 되었구나.
나 이제 불법을 만나
지혜의 아버지와 자비의 어머니를
하나로 받들어 온전한 보살의 길을 걸어가리라.
나무는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진 뒤라야
꽃피던 가지와 무성하던 잎이
다 헛된 영화였음을 알고,
사람은 죽어서 관 뚜껑을 닫기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 데 없음을 안다.
-"채근담"에서-
입속에는 말을 적게
마음속엔 일을 적게
위장에는 밥을 적게
밤에는 잠을 적게
이 네 가지만 적게 해도 그대는 곧 깨달을 수 있다.
수행이란 안으론 가난을 배우고
밖으론 모든 사람을 공경하는 것이다.
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일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福)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禍)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准南子"-
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영고성쇠(榮古盛衰)를 알고 있으므로
얻었다 해서 기뻐하지 않고 잃는다 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그는 운명의 변화무상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莊子"-
정도(正道)를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무도(無道)하게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
돕는 사람이 가장 적을 경우에는 친척마저 등을 돌리고
돕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경우에는 천하가 다 따라오느니라.
-"孟子"-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는 베어도 움이 다시 돋는다.
욕심을 뿌리 채 뽑지 않으면 다시 자라 괴로움을 받게 된다.
탐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엇이 근심되고 무엇이 두려우랴.
-"법구경"에서-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아니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으로부터 업신 여김을 받지 않는다.
-" 小學"에서
제 부모를 사랑하는 자는
감히 남을 미워하지 못하고, 제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감히 남을 업신여기지 못한다.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제 부모에게 다하고 보면
덕스러운 가르침이 백성들에게 까지 미쳐서
천하가 본받게 될 것이니,
이것은 천자로서의
효도이다.
-'孔子"-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義)롭지 않으면 부(富)인들 무엇 하랴,
오로지 한 자식의 효도만 있다면, 자손이 많아서 무엇 하랴.
어진 아내는 그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아내는 그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명심보감"에서-
길은 가까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먼데서 찾는다.
일은 쉬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어려운데서 찾는다.
사람마다 부모를 부모로 섬기고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온 천하가 화평해 지거늘.
-"孟子"-
형제는
수족(手足)과 같고
부부는 의복(衣服)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다시 새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수족이 끊어진 곳엔 잇기가 어렵다.
-"莊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잡는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大學"에서-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