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가 있는가?
행색이 초라한 나에게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 흔들 때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줄
얼음보다 차갑고 눈보다 더 아름답게
무음의 발소리 무형의 화한 무언의 통곡을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자기
이렇든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를 둔다는 것은
또한 이런 친구가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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