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까운 길 버리고 먼 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
2.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사는 친척보다 더 친하게 되고 가까운
사이가 된다는 뜻.
3. 가난도 스승이다.
가난하면 잘살아 보려는 목표를 가지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되니까,
가난함으로 배울 점이 있다.
4. 가는 날이 장날.
오랜만에 마음먹고 갔다가 공교롭게도 뜻하지 않게 쓰는 말.
5.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너무 크게 욕심을 부리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도리어
이미 이룬 일 까지도 실패 로 돌아가고 성취하지 못한다는 말.
6.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데, 더구나 한 개인의
힘으로 구한다는 것은 더욱 힘들다.
7.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가난한 사람이 남에게 잘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심리를 일컫는 말.
8.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이미 일이 다 틀어져서 그만두는 판에 뒷일을 생각하고
돌아다볼 리 만무하다.
9. 가난뱅이 조상 안 둔 부자 없고, 부자 조상 안 둔 가난뱅이 없다.
대대로 잘사는 집안도 없고, 대대로 못사는 집안 없듯이, 가난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도 가난뱅이가 될 수 있다.
10.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먼저 남에게 잘해야 남도 나에게 잘한다.
11. 가는 떡이 하나면 오는 떡도 하나다.
남으로부터 대접을 잘 받느냐 못 받느냐 내가 남에게 잘하고
못하고에 달렸다.
12. 가는 말에 채찍질 한다.
일을 잘하지만 더 잘하도록 자극을 준다.
13. 가는 방망이에 오는 홍두께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면 언잰가는 그보다 더 큰 해를
자신이 입게 된다.
14. 가는 손님 뒤 꼭지가 예쁘다.
가난하여 손님 대접하기가 어려울 때 일찍 돌아가는 손님이 주인에게는
고맙게 여겨진다.
15.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남의 보살핌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보살펴 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16.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가랑비라 해도 오래 맞으면 옷이 젖는다.
17. 가재는 게 편이다.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같은 편을 든다.
18.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자식이 많은 부모는 근심 걱정이 많다.
19. 가진 놈이 더 무섭다.
돈 많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인색하다.
20. 가진 돈이 없으면 망건 꼴이 흉하다.
지니고 다니는 돈이 없으면 그만큼 겉모양이 허술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