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글&낭송詩言

별 하나, 나 하나 ~ 박만엽 : 낭송- 한송이

영동 2020. 3. 26. 05:24

    






별 하나, 나 하나 ~ 박만엽

누굴 좋아하거나
사랑할 때는 이유가 없어요.
그냥 좋아하고
그냥 사랑하는 것인가 봐요.
그런데
누굴 미워하거나
싫어할 때는 
반드시 이유가 생기는 것이 묘해요.
미운 마음이 생기면
가만히 눈을 감아요.
그리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들어
마음속으로 별을 세어 봐요.
별 하나, 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