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지혜글

그리운 사람

영동 2020. 2. 11. 05:43

    

   



        그리운 사람/학청



        바람은 스산하고
        별은 빛나도
         하늘은 빈 자리
         
        부질없이 떠도는 구름
        한 점 접어 잠자리 걷고

        그리운 사람
        그 목소리 그리워
        가슴 깊이 물결이 친다
         
        오늘 또다시 무심한 별들
        하늘 끝자락 털어
        내 그리움
        갈 곳 없는 외로움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