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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

영동 2020. 1. 6. 06:02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배인숙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은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어딘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저푸른 하늘 너머로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막 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더랍니다.

왠지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글귀가 생각나더랍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
한 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자신의 조그만 집이
자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

약간 쌀쌀한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

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새겨지고
내일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

단 한 줄의 글귀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이미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아마도 내일 그 글귀가 또 생각날 듯 싶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그럴 겁니다. 매일 매일 전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매일 되는 오늘이 제게는 좋은 일이 생기는 날 일테니까요.
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주세요.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 이 생길테니까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