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당신입니다

영동 2019. 10. 16. 07:30

    


  
    당신입니다 / 정 소이 햇살 무너진 그날 신열로 꽁꽁 앓고 있을 때 포근한 봄바람처럼 달려와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 있었으니 그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사랑에 상처받아 온종일 눈물로 지새울 때 세상의 단 한사람 고향의 어머니처럼 언제나 지금만큼의 거리에서 그대로 있음으로서 첫눈같은 설렘을 주는 사람 그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한즐기 빛도 바람도 들지않아 우울히 내려 앉았던 나의 숨죽인 가슴속에서 사랑보다 더한 사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 내가 운명처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이라는 사람입니다.
 

  

   







'★델꾸온☞ 단편글,名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지 -시인 윤동주  (0) 2019.10.19
바로 오늘입니다  (0) 2019.10.18
'나다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0) 2019.10.15
사랑하는 별 하나   (0) 2019.10.13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0) 201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