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빛나는 말 - 이정하

영동 2019. 8. 15. 04:49

    





빛나는 말        
한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속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고 
암울하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 이정하의《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