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카페 글

삶속에 실어온글

영동 2019. 6. 6. 05:02

       

삶속에 실어온글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삶속에 실어온글











 


'★델꾸온☞ 카페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 오십대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0) 2019.06.07
소중한 만남  (0) 2019.06.06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0) 2019.06.06
이런 친구 하나 있다면   (0) 2019.06.04
진실은 생명을 갖는다   (0)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