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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그림

영동 2019. 6. 2. 04:49

     




내가 그린 그림 “남편이 술을 먹고 늦게 와서 저를 화나게 해요.” 이렇게 말하는 분이 계신데,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남편이 나를 화나게 한 게 아니에요. 나를 화나게 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니에요. 진실은 뭘까요? 남편이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내가’ 화가 난 거예요. 남편이 바람피웠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화가 난거예요. 우리는 상대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고, 왜 그림과 다르냐고 상대를 비난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마음의 착각이 나 자신과 상대,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법륜스님 <<희망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