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채근담,고도원,박태훈

[스크랩] 살찐 돼지 운명

영동 2019. 1. 2. 05:10


    살찐 돼지 운명 돼지 세마리 이야기 돼지 세마리가 한 집에 살았습니다 돼지 세마리는 만나면 힘자랑을 하고 놉니다 그런데 세마리중 한마리는 항상 힘이 없고 다른 한마리는 힘이 장사였습니다 힘이 없는 돼지놈하고 힘이 있는 돼지놈 하고 사이는 만나면 원수지간 같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있는 다른 한마리는 꾀가 많아 힘센놈과 힘없는놈 사이에서 양 다리 외교로 두놈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루는 양 다리놈이 힘센 놈에게 물었습니다 힘이 센놈이 귓속 말을 했습니다 바보야 주인이 주는 정량만 먹어가지고는 안돼 그것도 꾀라고 의기 양양 하게 말을 해줍니다 "저 힘없는 놈 바보는 정량만 먹고 있으니 저렇게 약하지 더 나이들면 저놈은 죽고말어 그러니까 너도 틈 나는대로 있는대로 먹어둬 "먹는것은 꾀대로 먹는 놈이 임자라니까~!!" 내 말이 맞아 나이든 후에 힘 없으면 죽고말어 힘센 돼지는 의기 양양하게 말했습니다 귓속말이 이제는 떳떳하게 큰소리가 됐습니다 "저~바보 힘 없는 돼지놈 봐 비실 비실 하지! 중간 돼지 생각도 힘센 돼지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 아리송 해집니다 "여보시오" 지금 세상의 비리 이야기를 하고있소 아니요 ~신 이솝 우화 이야깁니다 돼지 세마리! 돼지 세마리 이야기가 대개의 사람들 생각도 . "그래~그래~" 맞아 못 먹놈이 바보 병신이라니까~! 有錢 無罪 無錢有罪<유전무죄 무전유죄> --- 사람들은 무슨 말이 맞는지 맞아~맞아~ 합니다 꾀대로 먹으면 탈이 없거든 훗날 잘 먹어 두면 살이 되고 피가 되어 멋있게 평생을 잘 살아갈수 있지- 저 멍충이 바보는 정직하게 주는것만 먹고 있으니 뼈만 남아서 어디 돼지축에 들겠어~? 바보지--! 돼지들의 이야기가 꼭 사람들의 이야기 같습니다 도둑질을 해서 먹드래도 안들키면 부자가 되는것 법대로 살면서 굶주린 놈은 훗날도 가난못벗어 나지-- 허~! 거참 돼지나 사람이나 사는 방식은 같구려-- 거~! 참 허 ~! 참 허 `! 허~! 사실이 그런데-- 무슨 말씀 사람 사는 세상 하고 같다니요? 우리 돼지들은 힘 대로만 살지 사람들 처럼 사기를 치는 법은 절대로 절대로 없는 기라요-- 사람 사는 세상 참 더럽지요 더럽지요--원~! 돼지들도 사람과 같다는 이야기는 싫은 모양이지요 그런데 그런데 돼지님 먹는것 말이지요 도둑질 해서 살이 찌면 어찌된줄 아세요? 어제 주인이 하는 이야기 들어 봤소? 살찐 저 놈을 내일 처분 해야 겠는데-하는 말을--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부정 부패 비리에 연루돼 법정에선 사람들은 살찐 돼지의 심정을 ---이해를 하게 될겁니다 나랏돈 먼저 본 사람이 임자요 곗돈도 먼저 쓴 사람이 임자라는 생각 사람 돼지들 생각이--- 살찐 돼지의 운명 같다는 생각 말입니다 사람이나 돼지나 --- 다 똑같지 뭐유~! "많이먹고 살찐 녀석이 먼저 간다는 말 마음 켕키는 이유는 뭘까?"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우영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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