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삶의향 글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구름 잡는 생각

영동 2018. 12. 1. 04:24


     

    ◈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구름 잡는 생각 사람들은 구름을 보며 드라마·로맨스·변덕을 떠올린다. 캘리포니아 공대의 화학공학자 존 사인펠드에게

    구름은 거대한 날씨공장의 한 톱니바퀴다. 
    파도를 탈출한 소금입자는 좀더 찬 고도로 날아 올라가고 
    그곳에서는 대기 중의 수분이 소금입자 위에 응결한다. 
    물방울이 형성되고 많은 물방울이 모여 구름이 된다. 
    인간들이 이 과정에 훼방을 놓는다. 
    대기 중의 수분은 굴뚝·자동차·부엌에서 나온 
    유기입자들’(검댕)과도 결합한다. 
    대기 중의 수분량은 일정하기 때문에 
    좀더 고운 안개로부터 구름이 형성된다고 사인펠드는 말했다. 
    이런 구름은 태양광선을 더 많이 우주로 되돌려보내 지구를 시원하게 만든다. 
    공해에도 좋은 점이 있는 것 같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온상승을 상쇄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기뻐하기에는 이르다. 
    구름이 많다고 모두 비가 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냉각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