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맛있는 밑반찬에 중독되면 약도 없다 [건새우 호두 볶음]

. . <건새우 호두 볶음> . . . . [건새우 호두 볶음] 맛있는 밑반찬에 중독되면 약도 없다. . . 아시아권에 수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지드래곤> 덕분에 아시아권 음식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시작은 <지드래곤>이 한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던 사진이었다. 사진은 그저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고기 국수였는데 무엇때문인지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나도 사진을 보니 월남 국수처럼 뽀얀 국물에 잔치 국수처럼 하얀 면발 그리고 큼지막한 고깃 덩어리가 올라가 있는 것 이었다. . "어??? 당신 베트남에 왔어??" 베트남 쌀국수로 오인한 베트남 팬이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았다. "저게 한국 국수라고?? 아무리 보아도 베트남 전통 국수인데,,,"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국수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무슨 소리야!!! 중국 란주식 우육면이 확실하구만" 중국 사람들 눈에는 우육면을 보였는가 보다. "헉!! 지드래곤이 돈코츠 라멘을 즐겨먹다니!!! 마이갓!!!" 일본인들은 <지드래곤>이 돈코츠 라멘을 먹으러 일본에 왔다고 난리가 났다. . 진하게 양지 머리로 육수를 내고 여기에 하얀 국수를 말아 고기와 야채로 토핑을 해서 낸다. 이런 <고기 국수>는 아시아권 어느 국가를 가나 쉽게 만날 있는 음식이다. 허지만 이 국수가 <지드래곤>이 제주도에서 촬영한 제주 전통 <고기 국수>였다. 아시아 팬들을 확보한 <지드래곤> 덕분에 각국 식문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 우리 부부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가는 단골 <Pho>전문점이 있다. 우리에게는 거의 중독 수준인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하도 자주 들르니 직원들도 우리를 보면 식구처럼 반가워 한다. 단골 <Pho>전문점은 베트남 사람들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 중에는 베트남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야말로 인종 전시장같다. 백인, 히스패닉, 흑인, 아시안 그리고 한국 사람까지 정말 다양한 인종이 쌀국수를 즐긴다. 그러고 보니 고기를 가득 얹은 <쌀국수>는 이미 베트남 음식이라기 보다 그저 <고기국수>처럼 전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나 보다. . . . . . 진짜 <오렌지 카운티> 맛 이야기가 매일 펼쳐집니다~ 클릭클릭!!! . . . 맛있는 재료 . 건새우 Dried Shrimp _ 2컵, 호두 Walnut _ 1/2컵, 통깨 Sesame _ 1작은술 . . 양념장 재료 . 고추가루 Dried Red Pepper Powder _ 1큰술, 고추장 Red Pepper Paste _ 1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맛술 Cooking Wine _ 1큰술,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매실액 Japanese Apricot Juice _ 1큰술,통깨 Sesame _ 약간 . . . . . . 만들기 . . 1_건새우는 체에 받쳐서 몇번 흔들어 부스러기를 제거해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부스러기를 제거한 건새우를 넣고 바삭하게 볶다가 오일을 조금 넣고 다시 볶아 준다. . 2_볶은 건새우를 꺼내 놓고 이 번에는 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호두를 넣고 역시 노릇하게 볶아준다. . 3_믹싱볼에 분량의 고추장, 고추가루,마늘, 물엿, 매실액을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잘 저은 후 양념장을 완성한다. . 4_달구어진 팬에 양념장과 볶아 놓았던 호두를 같이 넣고 잘 섞으면서 볶아준다. 어느정도 양념장이 잘 섞였다 싶으면 볶아 두었다 건새우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 5_건새우와 호두에 양념장이 제대로 밸 때 까지 바작하게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간을 맞춘 다음 완성한다. . . <건새우 호두 볶음>을 맛있게 먹는 비법은 건새우를 기름 없는 팬에 볶아 잡내와 비린내를 날리는 것 이다. 맛있게 볶아낸 밑반찬은 밥상을 럭셔리하게 만들어 준다. . . . . <건새우 호두 볶음> . . . . . 한국에서는 오랜 기간 이태리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을 했다. 양식당 주방에 있으면 하루종일 스테이크를 굽고 파스타를 만드는데 저녁이면 주방식구들끼리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 . 이태리 식당이니 김치나 걸죽한 한국 음식을 가지고 올 수 없으니 이런 밑반찬으로 식사를 한다. 양푼이에 밥을 넣고 가지고 온 밑반찬 몇가지를 넣은 후 고추장을 넣고 매콤하게 비벼 나누어 먹는다. .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해도 한국 사람이니 이런 개운한 음식이 땅길 수 밖에 없다. 세월이 흐르니 당시 주방에서 먹던 고추장 비빔밥이 그립기도 하다. . . . 맛있는 레시피와 캘리포니아 맛집이 궁금하세요??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 <미쉘의 요리이야기>를 쳐보세요. . . . . <건새우 호두 볶음> . . . <건새우 호두 볶음> . . . <건새우 호두 볶음> .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superwom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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