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깨진 항아리
조금 깨어져 금이 가고 오래된
그 항아리의 주인은 다른 온전한 것들과 함께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깨어진 물항아리는 늘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내가 온전치 못하여 주인님에게 폐를 끼치는구나
어느날 너무 미안하다고 느낀 깨어진 물항아리가
"주인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고
주인은 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러다가 어느 길을 지나면서
"얘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그제야 물항아리는 그들이 늘 물을 길어
"주인님 어떻게 이 산골 길가에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 길가에서 너의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온
"세상에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무엇이든 다 자기 자리가 있고
그 어떤 것도 경우에 따라
잊지마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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