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수업방

빈 잔의 자유

영동 2017. 4. 21. 07:45


 

빈 잔의 자유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다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좋다.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그리고
집착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잔은 채울 때보다
비울 때가 더 아름답다.

 

빈 잔의 자유를 보라.

 

그 좁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를
그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가?

 

일이 뜻대로 되어지지 않을 때
무언가에 자꾸만 집착이 갈 때
삶이 허무하고 불안하여 믿음이 가지 않을 때

 

빈 잔을 보라.
가슴이 뛸 때까지 보라.
비우는 잔마다 채워질 것이다.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요.
따뜻한 것을 담으면 따뜻한 잔이 될 것이다.

 

좋은 글 중에서





 
  


'스위시♡수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주머니  (0) 2017.04.21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0) 2017.04.21
부모님 살아생전에  (0) 2017.04.21
아름다운 그 이름 친구에게   (0) 2017.04.20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0)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