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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뮤직-

영동 2017. 3. 21. 10:58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뮤직-

 

  Merci Cherie / Frank Pourcel 연주

 

 

 

 

 

 

     이 음악을 듣는 순간 맘이 설레지고 젊은 날에 많은 옛 추억들이 실타레

         풀리듯 한없이 이어진다.

    이것은 70년대 MBC FM 심야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의 시그널 음악

    사용되었던 시그널 뮤직의 대표작이다.
    약 40년전 젊은이들의 마음속 깊이스며들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음악이다.

    청아하면서도 몽환적 매력을 뿜어내는 빼어난 멜로디가 감성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 대히트 했던 명작품으로 원래는 70년대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에서

    입상곡으로 알려진 칸쵸네이다.

     

    라디오 DJ 프로그램 가운데 최장수 프로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그

    당시 인기 DJ 이종환이 제작과 진행을 맡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심야 음악

    프로로 등장하게 된다.

    그 무렵에 등장한 통기타 가수들은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양희은, 서유석

    등으로 결국 별밤은 젊은 통기타 가수들의 등용문이 된 셈이다.

    통기타 가수들의 등장으로 별밤의 파문은 급속히 번져나갔고 장안의

    젊은이들은 늦은 밤까지 라디오에 매달렸다.

     

    텔레비전과 FM 매체의 인식이 비교적 약했던 70년대 초반에 AM의 인기,

    특히 심야 방송은 젊은이들의 문화를 새롭게 형성하고 그들만의 대화가

    있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우영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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