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사자성어,시조

[스크랩] 명심보감

영동 2017. 1. 25. 05:13

 

 

 

명심보감
 
1. 강 절소 선생이 말하기를,
오래 머물러 있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게 여기고,
자주 오면 친하던 것도 멀어지느니라.
목이 마를 때 한 방울의 물은 단 이슬과 같고,
취한 후에 잔을 더하는 것은 안 먹는 것만 못 하느니라.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요,
색(色)이 사람을 미혹(迷惑)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하는 것이니라.
 
2. 공자가 삼 계도에 이르기를,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의 할 일이 없다.
 
3. 태공이 말하기를,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하느니라.“고 하셨다.
자식이 효도하면 두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지느니라.
 
4. 장자가 말하기를,
형제는 수족(手足)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새 것으로 갈아입을 수 있거니와
수족이 잘려진 곳은 잇기가 어려우니라.“고 하셨다.
 
5. 소동파가 이르기를,
“부유하다고 친하지 않으며, 가난하다고 멀리하지 않음이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대장부라 할 것이요,
부유하면 가까이 하고 가난하면 멀리 하는 것은 이는 곳
사람 중에서 참으로 마음이 작은 무리이니라.“고 하셨다.
 
6.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가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소인이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되느니라.“고 하셨다.
 
7. 증자가 말하기를,
“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김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남을 중히 여겨야 하느니라.“
“아버지는 아들의 덕을 말하지 말 것이며,
자식은 어버이의 허물을 말하지 아니 할지니라.“
 
8. 유회가 말하기를,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없느니라.” 
 
9. 군 평이 말하기를,
“입과 혀는 화(禍)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말을 삼가야 할지니라.“고 하셨다.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할 것이니라.“
 
10. 공자가 말하기를,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할 때에는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친구가 많으나,
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에 도와줄 친구는 하나도 없느니라.“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지니라.”
 
11. <익 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덕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婦容)을 말하고
셋째는 부언(婦言)을 말하며, 넷째는 부공(婦工)을 말하느니라.“고 하셨다.
“부덕이라 함은 맑고 절개가 곧으며, 분수를 지키며 몸가짐을
고르게 하고 얌전하게 행동을 조심하며. 행실을 법도에 맞게
하는 것이 부덕이요, 부용이라 함은 먼지나 때를 깨끗이 빨아 옷차림을
청결하게 하며, 목욕을 제때에 하여 몸이 더러움이 없게 하는 것이
부용이 되는 것이요, 부언이라 함은 말을 가려서 하며,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때에 말해서 사람들이
그 말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 부언이 되는 것이요,
부공이라 함은 길쌈을 부지런히 하며 술을 빚어내기를
좋아 하지 않고 좋은 맛을 갖추어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공이 되느니라.“
 
12. 태공이 말하기를,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貴)하게 하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賤)하게 하느니라.“
“집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그 남편이 화를 만나지 않으리라.”
 
13.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
 
14. 지혜는 경험에서 ! 얻어진다.
"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
 
15.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
 
16.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

 

17. 지나친 생각은 정신 건강을 해친다.
"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자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우영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