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하지만 나는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 없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생각이 아름다운 55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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