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하지 못한 말
너는 왜 남을 위해서만 이야기 하니.
내 자신을 위한 이야기를 해,
내가 마음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해.
답답하지 않니,
그렇게 남들 시선에 맞춰 사는 것 말이야,
남들을 위해 하는 말이 아닌
너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
왜 너는 남들의 눈으로 너를 바라보니,
너 자신을 비춰 내면을 보란 말이야,
남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세상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
그렇게 너 스스로를 보지 못하는데
남들에게 하는 위로에 진솔함이 있을 것 같니,
오히려 가면 속에 가려진 모습으로
평생 살아가야 될 수도 있어.
남을 위해서 하는 그 말들은
정작 너에게 필요한 말이 아니었을까?
상대방에게 건네던 말들 ㅡㅡㅡ
괜찮니?
네 잘못이 아니야,
조금 늦어도 괜찮아,
수고했어 오늘도
이미 넌 충분해
이 모든 말들은
나 자신에게 먼저 해 줬어햐 했다,
-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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