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조용히 흐르고 싶다, 영동 2019. 11. 19. 06:11 조용히 흐르고 싶다,지나온 길은 막힘 도 있고 급하게 꺽인 흔적 도 있지만이제는 조용히 흘러가는세월의 강으로 흐르고 싶다, 사연 없는 편지가 왜 없으며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며아픔 없는 삶의 어느 순간은 왜 없을까 산다는 것이지나간 것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고어느 날의 만들어진 내 몸의 흉터 처럼 지울 수 없는 기억 으로 껴안고 가야하는 것을 세월이라는 길고도 깊은 강가에 서면 알게 되는 것그리움 으로 외로워 하고 사랑으로 아파하는 그 모든 것 들도어쩌면 살아 가며 느끼는 고요한 상처 일지도 마음에 이는 작은 바람이큰 바람이 되지 않도록슬픔이 아픔을 만나 배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물길을 만들어 큰 바다로 가는 강물 처럼오늘을 조용히 흐르고 흘러 인생의 강 끝에 웃으며 도착 해야 한다-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