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눈, 커피,사랑향기

사랑만 남기고 /향기 이정순

영동 2019. 7. 14. 06:33

    

      

사랑만 남기고 /향기 이정순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에 그리움으로 피어나네요 한낮 햇살처럼 미소진 모습 따스한 솜이불 같은 그대 그대가 들어온 가슴엔 행복이 웃음 짖고 사랑에 수를 놓아요 그대 내 마음 모두 가져다가 파도에 부서진 물거품처럼 철석 이는 물결처럼 흘러갔나요 겨울에 잠자던 꽃봉오리도 잠에서 깨어 봄비에 목욕하고 꽃 피우려 하는데 강물 되어 흐르고 있나요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 추억으로 남기고 가셨나요 그 봄은 다시 오고 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